왼쪽 옆구리가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데, 잠깐이 아니고 계속 지속된다면 불안한 마음이 드실 거에요. 다른 건 몰라도 몸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바로바로 병원을 가셔야 해요. 그런데 왼쪽 옆구리 통증, 이게 남자, 여자 성별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괜찮겠지 하다가 많이 아프고 고생하는 경우를 꽤 봐서요. 글 참고하시고, 병원 가서 이상이 없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큼 빨리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꼭 병원을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 및 증상 (공통 증상)
1.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왼쪽 옆구리 통증의 흔한 경우는 근육이 아프거나 인대가 다쳐서 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이나 어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증상이 생길 수 있고, 통증은 운동을 할 경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생길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에 극소적(집중적)으로 아플 수 도 있고, 넓게 전체적으로 아플 수도 있습니다.
2. 담 이나 근육 뭉침
무거운 것을 많이 들었거나, 필라테스나 헬스 같은 운동을 했을 때 담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긴 하지만 담처럼 찌릿찌릿하면서 움직이기 힘들다면 약국에서 담 약을 처방받아 드시길 바래요. 담 걸리면 생각보다 되게 고생해요.
3. 췌장의 문제
왼쪽 옆구리 통증은 췌장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만들고 인슐린을 분비하여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몸의 내장 기관입니다. 췌장이 증상을 보내주면 살려주려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고 제발 병원 빨리 가시길 바래요.
- 췌장염: 췌장에 염장이 생기면 왼쪽 위쪽 배가 아프거나, 왼쪽 옆구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배가 붓거나, 토할것 같은 증상이나 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췌장 결석: 담석이 췌장에 생기거나 다른 물질들이 돌처럼 굳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엄청 아플수도 있고, 부위가 왼쪽 옆구리에서 점점 퍼져갈 수 있습니다.
- 췌장암: 췌장암은 췌장의 세포에서 생기는데, 췌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잖아요. 처음에는 정말 증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몸속의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통증을 동반합니다. 왼쪽 배 윗부분에서부터 전체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소화가 지속적으로 안되고 배가 붓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4. 허리통증 또는 디스크
왼쪽 허리가 아프거나 디스크가 무게를 받아 통증이 신경을 따라 번져가면서 왼쪽으로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이 무릎이나 다리로 이어질 수 있고, 저리거나 마비되는 증상이 동반할 수 도 있습니다.
5. 갈비뼈 손상
갈비뼈가 살짝 금이 갔거나, 갈비뼈 사이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왼쪽 부위일 경우) 통증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숨 쉴 때도 아프고, 왼쪽 옆구리 뒷부분부터 가슴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나도 모르게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오래 둘 경우 폐까지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바로 가시길 바랍니다.
6. 대상포진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 대상포진이 왼쪽 신경을 따라 움직이면서 포진이 생기고, 쿡쿡 쑤시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즘 대상포진 예방주사도 있는거 아시죠? 대상포진 진짜 아프고 오래 고생하니까 50대 이상의 분들은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는 거 추천드려요.
남, 녀에 따른 왼쪽 옆구리 증상 차이
남자 왼쪽 옆구리 통증
- 요로결석: 오줌이 만들어져 타고 내려오는 혈관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요관, 방광등 소변이 내려오는 길(요도) 등에서 돌이 발견되는데, 엄청 심한 통증과 함께 감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몸속의 물이 부족하면 돌이 생기기 쉬운데, 더운 날씨에 요로결석이 생깁니다.
요관에서 결석이 생기면 왼쪽 옆구리에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 통증은 왼쪽 옆구리에서 시작해 점점 내려와 고환까지 내려갈 수 도 있습니다. 또한 토할 것 같은 증상이나, 설사 등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광에 결석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옆구리가 아프기도 하고, 혈뇨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열이 함께 날 수도 있으니 이런 증상을 발견시 바로 병원을 찾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여자 왼쪽 옆구리 통증
여자는 왼쪽 옆구리 통증이 생리나 임신, 출산등의 이유로 인해 발생할 있습니다.
- 생리: 여성은 생리 기간동안 자궁과 난소의 활동의 변화로 인해 배나 옆구리 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이나, 생리통과 같은 이유로 통증이 생깁니다.
- 임신: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내부의 장기들이 이동을 합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 왼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점점 아기가 커지기 때문에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난소 원인: 난소의 염증이나 낭종이 생겼을 때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 완화 자세
- 옆구리 통증이 신체적 원인이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겠지만 심리적인 문제일 경우도 있습니다. 옆구리는 사람몸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이런 감정들이 가운데로 몰려 통증으로 올 수 있습니다.
- 이럴 때 우리는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고맙게 여기고, 쉬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명상과 숨 쉬기
1분씩이라도 명상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생각을 가지고(감사한 것이 없더라도) 생각을 비웁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수고하는 나를 예뻐해 줍니다. 그리고 크게 쉽호흡 3번을 합니다.
요가
아래 사진과 같은 자세를 1분 정도 유지합니다. 양쪽 반복해줍니다. 숨을 크게 쉬면서 긴장된 옆구리를 이완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https://youtu.be/-gs4gWrClpU?si=NHCvWNDpwywSdULQ
산책하기
자연 속에서 공기와 햇볕을 맡으며 걷는 것은 몸과 마음의 치유에 매우 좋습니다. 걷는 것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햇빛에 세로토닌과 비타민D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장 추천하는 활동입니다.
휴식과 수면
디지털 기기 없는 휴식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휴대폰으로 영상이나, 숏츠를 보거나 하면서 쉬는 것은 뇌가 쉬지 못하기 때문에 몸의 입장에서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휴대폰 없이 조용한 상태로 마냥 멍을 때리시거나, 잠을 푹 주무쉬는 것은 그동안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쉬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옆구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잣
잣에는 비타민E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염증을 치료하고 굳은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선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의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잎이 있는 채소
잎이 있는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고 근육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이나 칼슘을 부족하게 먹으면 근육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강
생강은 항염증 작용이 강합니다. 생강을 차로 만들어 따뜻하게 드시면 염증을 줄여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들어있어 지방을 분해해 주고, 근육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도
포도에도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있습니다. 생으로 드시거나 포도주로 드셔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왼쪽 옆구리 통증과 성별에 따라 다른 원인 및 완화할 수 있는 방법과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인에 상황에 맞는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래요.